동행(백두대간후기)

백두대간 41구간...2009.5.16~17일...삽당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오르미. 2009. 5. 19. 15:15

 

 

 

비가온다....

하루종일 비가온다....하늘이 구멍난 것 처럼!!~

 

그래도 오늘 밤이 지나고 내일이 되면 아마도 이 비는 그쳐 줄거야.....언제나 그랬듯이.....^*^

 

 

 

**백두대간 41구간**

 

날짜 : 2009. 05.16~17일 무박산행 

날씨 : 오전엔 비. 오후는 잔뜩 흐림.

구간 : 삽당령~화란봉~닭목령~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산행거리 : 약 26.4 Km

산행시간 : 10시간 20분 (중간 기준)

 

 

비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산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엄마를 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일까.....

모두 모인 우리가족은 오랜만에 외식을 하면서....조금 있으면 떠날 엄마의 백두대간 이야기를 화두로 즐거운 저녁을 먹는다.

 

내가 처음 백두대간을 시작 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우리가족은 '백두대간' 이라는 말 자체도 모를 정도로 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던 가족이었다.

아이들은 물론 남편까지도 '백두대간' 이라는 낱말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

 

어느날.....

그날도 나는 무박으로 백두대간을 갈려고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묻는다.

 

"오늘은 어느산에 가나?..."

"응.....오늘은 백두대간 가는 날이야....."

 

그리고 그 다음 또 어느날.........

그날도 나는 백두대간을 하는 날이라 산행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남편이 또 묻는다.

 

"오늘은 어느산에 가나?...."

"응....오늘 백두대간......"

 

그러자 갑자기 남편이 정색을 하며 쏘아 부친다.

 

"당신말야.........이제 솔직히 말해 봐.......

내가말야..........그동안 알면서도 모른는 척 몇번을 참았는데 말야..........

당신말야..........도대체 그놈의 백두대간산을 몇번이나 팔아 먹는거야?? 응??...........

저번에도 백두대간...또 그 저번에도 백두대간.... 또 그 저 저 저번에도 백두대간...........

이 싸람이 말야.............................."

 

"풉~ 하하하하하하...........

 읍~ 하하하하하하ㅎㅎㅎㅎㅎㅎ........"

 

갑자기 웃음보가 터져버린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남편이 생각난다.ㅎㅎㅎ

 

챙피한 이야기 같지만 자기와 관련이 없으니 관심 밖이었던 백두대간이 오늘 다시 떠올려도 역시나 너털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ㅎㅎ

그런데 지금은 이 비를 맞고서도 백두대간을 간다는데 말리기는 커녕 잘 다녀 오라고 격려까지 해 주는 내 가족.........ㅎㅎㅎ

 

집에서 나서는 그시간..... 여름 장마비처럼 쏟아 붓는다.

캄캄한 밤중 그 빗속에..... 베낭을 메고 우산을 받쳐들고 ......뭐에 홀리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니 의심 받아 마땅하다.....ㅎㅎㅎ

 

 

복정에 도착하니 너무 이른시간 11시 20분이다.

한번 건너뛰니 꼭 한달만에 가는 백두대간.....그 백두대간 식구들을 볼 생각을 하니 빨리 오고 싶었나 보다....ㅎㅎ

 

밖에는 아직도 비가 오는지 오가는 사람마다 손에 우산이 들려있다.

시간이 너무 일러 비를 피하고자 지하철 안에 있는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바삐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반대로 내가 역무원한테 관찰 당하기도 한다.

"지하철 막찹니다 막차여요....얼른 움직이세요...."

약 40여분을 의자에 앉아 집에 갈 생각도 하지 않는 나를 향해서 들으라는 듯이 큰소리로 외치신다.

"저는 산행을 하고 온 것이 아니라 이제 떠날려는 사람입니다....걱정 마세요...ㅎㅎ"

 

 

 

 

 

 

출석사진)

 

 

삽당령(680m)....04시 10분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내내 비가 내리니 내심 걱정 스럽다.

산행을 하다가 비를 만나면야 할 수 없지만 시작 하기도 전부터 비가 내리면 영~어설픈 일이다.

 

삽당령에 도착하니 그래도 아까보다는 빗줄기가 작아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스럽다.

대지가 온통 습기 투성이이고 몇미터 앞도 잘 보이지 않을만큼 안개까지 뿌옇게 끼었나보다.

카메라 랜즈에 온통 습기투성이여서 물체가 잘 나타나 줄래나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출석사진은 찍어야 한다며 찍긴 찍었는데 잘 나왔는지............

 

 

출석사진을 남기고 산행 들머리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멘트 길을 따라 몇발자욱 가다가 우측 숲으로 진표님이 떠밀리듯 맨 앞 선두로 들어 가신다.

뒤 이어 바짝 선두로 따라 붙었건만 몇미터도 못가고 '뒤로 돌앗!!' 하는 바람에 졸지에 맨 끝 후미가 되어 버린다.

캄캄한데다가 습기까지 뿌옇게 찬 탓인지 산행 들머리 바로 앞 왼쪽 좁은길을 놓치고 뻥 뚤려있는 넓은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잠깐사이에 대간의 꽃 알바를 그렇게 멋지게 시작하며 오늘의 멀고도 먼 대 장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 디딘다.ㅎㅎ 

 

선두가 후미되고 후미가 선두 되어서 길게 꼬리를 물고 물리며 꼬불꼬불.....

비를 머금은 땅은 겨울 눈길만큼이나 미끄러웠고 앞사람이 서면 뒷사람도 설 수밖에 없는 좁은 대간길이다.

앞사람이 베낭커버를 씌우기 위해 멈춰서자 그 뒤로 줄줄이 멈춰서서 커버를 다 씌울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서 있다.

 

백두대간 하면서 옮아버린 질주본능 때문일까.....

오늘 갈길이 먼길이기에 초반에 부지런히 단축 해 놓아야 하는데 가던 길 멈춰서서 기다리는 그 몇분의 시간이 어찌나 아까웁던지.....

 

"뒷사람이 갈 수 있도록 길을 좀 비켜주고 하면 않 될까요?....."

 

야속하게 외쳐 보건만 모두들 묵묵부답....모두들 베낭에 커버만 씌우느라 분주하다.

결국 앞사람들이 베낭커버들을 다 씌울때까지 줄지어 서서 기다렸다가 움직인다.

 

 

 

 

 

 (석두봉)

 

 

석두봉(982m)...06시 7분

겨울 무박산행은 약 3시간여 이상을 어둠과 싸우며 공포의 산행을 해야 한다.

그런데 그 공포의 무박산행은 이제 끝이 났나 보다.

해가 길어진 탓에 약 1시간여 정도만 고생을 하면 날이 훤~하게 밝아오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무박산행을 해도 두렵지 않는 계절이 온 것이다.

 

행 시작한지 약 두어시간....

길은 대체로 룰루랄라 길이다

약간의 바위들이 있는 오르막을 오르자 좁디 좁은 산 정상이 나온다.

나무와 나무사이에 '석두봉'이라고 쓴 희미한 글씨의 널판지가 걸쳐져 있는 것이 아마도 그곳이 석두봉 정상인가 보다.

 

기념사진 두어컷 남기고 뾰죽거리는 돌멩이 길을 약 10여분 내려서니 평평한 곳 이정표 기둥에 다시 '석두봉' 이라는 글이 희미하게 써 있다.

 

 

 

 

 

(짝퉁 석두봉(?)

 

 

 

비는 아직도 계속 내리고 있지만 비옷은 입지 않아도 될 만큼만 내린다.

땀으로 젖으나 비에 젖으나 어차피 젖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비를 그대로 맞으며 걸어간다.

 

비를 만난 대지는 온통 생기가 도는 듯 싱그럽고 화사하다.

아직 가녀린 연두의 나뭇잎들은 한결 더 싱그러워 보이고

숲속에 내려앉은 낙엽은 한층 더 짚은 갈색을 띠고 있다.

커다랗게 자란 갈참나무 숲 아래로 키 작은 야생초들이 한들거리며 반겨주고 있고

비에 젖은 연분홍 철쭉들이 고개숙여 환영한다.

싱그러운 5월의 숲속........왠지 모를 나만의 행복감에 젖어서 꿈길을 걷듯 그렇게 부지런히 걸어간다....^*^

 

 

 

 

 

 

 (화란봉)

 

 

화란봉(1,069m)......08시 15분

여기저기서 먹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지금쯤 배가 고파올 시간이 되었나 보다.

진표님과 근수님이 건네준 행동 간식으로 일단 허기를 면한다음 아침은 닭목령에서 먹기로 한다.

 

화란봉에 도착하니 '화란봉' 임을 알리는 정상목이 나무위에 덩그러니 걸쳐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부지런히 닭목령를 향해 발길을 재촉한다.

 

지상 낙원.........낙원이 따로 없다.

눈만 들면 예쁜 철쭉이 웃고 있고 눈만 돌리면 싱그러운 5월의 초록이 나의눈을 평화롭게 만든다.

계절의 여왕 아름다운 5월의 낙원에 우리는 오늘 초대받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행복에 젖어 사진 두어컷 찍는 동안 함께 가시던 님들 모두 날라 가 버리시고 달빛님과 홍송님 그리고 나...

이렇게 세사람이 한팀이 되어 움직인다.

 

 

 

 

 

 

 

(아름다운 적송나무)

 

 

  

 

(닭목령)

 

 

 

닭목령(680m).....09시

산행 시작한지 4시간 50분만에 1차 목적지 닭목령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석규님이 건네준 어묵 하나로 또 아침을 뒤로 미루게 된다.

 

새벽에 대관령에서 출발한 다른 팀들을 이곳에서 엇갈리며 지나친다.

그렇다면 여기가 오늘 갈길중에 절반 지점이라는 이야기인데......

앞으로 갈 길이 지금보다 더 힘들겠지만 화이팅을 외치며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고루포기산을 향해 출발한다.

 

 

 

 

 

 

 

 

 

닭목령에서 2.3Km 지점......10시

앞서간 선두들이 아침을 먹고 있는 모습이 멀리 언덕위로 보인다.

 

"우리도 저기 올라가서 아침을 먹자....."

올라와 보니 아침을 먹던 선두팀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비가 개인 걸어온길을 뒤 돌아보니 멀리 앞산에 걸친 선명한 운무가 아름답게 하늘 거린다.

 

아침을 먹고 있는동안 천지인님 한남경님 팀들한테 추월 당하고....

1시간 뒤....왕산 제 2 쉼터에서 잠시 만났으나 금새 또 흩어져 버리고 만다.ㅎㅎ

 

 

 

 

 

(닭목령 2.3km 지점에서 조망한 운무....)

 

 

 

 

 

 

고루포기산(1,238.3m)......11시 45분

오늘 산행중에 고루포기산 오르막이 가장 힘든 코스라 들어서였는지 마음속에는 이미 각오가 되어있다.

그런데도 역시 오늘의 최고 어려운 코스라 일컬을만 하다.

오르고 또 오르건만 앞을 가로막은 끝없는 계단식 오르막은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르고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을 뇌이며 한발한발 힘겹게 옮겨 놓는다.

 

드디어 고루포기산 정상이다.

날이 맑으면 이곳에서의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들었거늘 오늘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음이 매우 아쉽기만 하다.

이곳에서 능경봉까지는 약 5.3km......체력은 지쳐가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하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마지막 힘을 총 동원 시켜서 능경봉을 향한다.

 

 

 

 

 

 

(고루포기산)

 

 

 

 

능경봉 가는 길.

이제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만 남았다.

다 왔다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진다.

 

고루포기산에서 능경봉 가는 대간길이 오늘의 클라이맥스 길....환상 그 자체이다.

머리위에는 커다랗게 자란 나무들이 햇빛을 막아주고 땅에는 작고 앙증맞은 각종 야생화가 만발이다.

그런가 하면 산행 내내 간간히 반겨주던 철쭉꽃은 이제는 아예 터널을 이루기도 하고 눈을 들어 보이는 그곳마다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그야말로 대관령길 철쭉잔치가 최고의 절정에 이르렀나 보다.

지난 겨울 함백산 구간을 지났을때 아름답게 핀 상고대와 눈꽃이 아름다워 잊지 못한다면  

오늘은 이 소박한 철쭉꽃 때문에 잊을 수 없는 대간길이 될 것 같다.

마치 천국길을 거니는 듯한 이 황홀한 자연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는 힘들게 걸어온 오늘의 기분좋은 보너스이리라....

 

 

 

 

 

  

 

 

 

 

  

 

 

 

 

 

 

 

 

아름다움에 취해 걷다보니 '전망대'라는 휴식처가 기다리고 있다.

능경봉까지는 아직도 4.2Km..... 능경봉쪽으로 나 있는 내리막길이 제법 깊어 보인다.

전망대에서 약 5분여 동안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한다음 깊은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다시 오르막......잡힐듯 말듯 가로막고 있는 저 봉우리가 능경봉인가 보다....

숲속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새로 뚫린 대관령 터널이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

 

 

 

 

 

 

 

 "다 왔네 머....이 오르막만 오르면 될 것 같아.....힘내자 아자아자!!~......."

힘겹게 고개를 올라서고 보니 다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아마도 한고개를 더 넘어야 하나보다.....샘터....12시 45분

 

 

 

 

 

 

 

 

 

두번째 고개를 낑낑대며 올라서 보니 능경봉 1.9Km 전 지점.....13시.....ㅎㅎ

우리는 여기서 다시 체력을 보충한다.....

남아있는 행동식을 꺼내 모두 먹어둔다....10분간 휴식으로 충분히 쉬어 준 다음 출발을 한다.

 

약 40여분을 걸어 세번째 고개를 올라보니 행운의 돌탑이라는 곳에 도착을 한다.

 

"오호라.....이래서 부항령 이야기가 나왔었구나.....

한고개 넘으면 또 한고개가 나오고 이 고개가 끝인가 싶으면 또 넘어야 하고......ㅎㅎㅎ"

 

 

 

 

 

 

 

 

 

행운의 돌탑.....여기서 다시 400m의 힘겨운 돌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행운의 돌탑 주변이라서 일까.....능경봉 오르는 마지막 400m 고갯길은 잘 정돈된 돌길로 형성되어 있다.

능경봉을 향한 그 네번째 고개를 올라가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우리만 빼고 모두 하산 하여 있다는 연락이다.

우리 뒤에 와야 할 아주 후미들은 일찌감치 닭목령에서 탈출을 하였다 한다.

 

 

 

 

 

 (능경봉)

 

 

능경봉(1,123.2m).....14시

드디어 능경봉 정상이다.

잘 생긴 능경봉 정상석을 보니 얼마나 반가웠던지.....ㅎㅎ

기념 사진을 남기고는 서둘러 하산을 한다.

이제 내리막 길만 남았는데...... 약 20여분 후 대관령 매표소에 도착한다.

 

대관령 휴게소로 내려가는 시멘트길 우측으로 '대관령까지 0.6Km' 라는 이정표가 있고 그 샛길로 접어 들었다.

 

 

 

대관령(840m).....14시 30분 도착

대관령 고개에 태풍급 바람이 분다.

어찌나 강한 바람이 부는지 똑바로 서서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온 몸이 휘청 거린다.

마중나오신 김대장님을 보는 순간  '해 냈구나...'  하는 안도감에 반가움이 백배로 밀려온다......

 

자리를 옮겨 준비해 온 음식으로 하산주를 나누어 마시고 복정에 도착하니 오후 7시 30분쯤.....

백두대간 이래 이렇게 일찍 집에 와 본 일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 여유로운 기분이다.....집에 오니 오후 8시 30분.....

 

오늘 함께 하셨던 님들 모두들 수고 하셨고 고생 많으셨습니다...........다음 구간에서 또 뵙겠습니다....^*^

 

 

 

 

(바람부는 대관령)

 

 

(대관령)

 

 

 

마지막 일부를 제외하곤 정말 걷기 좋은 완만한 흙길... 한구간 또 같이하게되어 고마왔습니다.출석사진에 제가 없어 안 간 구간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제 모습이 보이네요. 사진도 감사하고... new 09.05.19 15:13
닭목령에서 건네주신 어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또 한구간의 정을 우리모두와 함께 쌓았네요....남은 구간도 쭈~욱.....ㅎㅎ new 09.05.19 17:43

백두대간을 완주하시는 분들이 산오르미님으로 인해 정말 멋지게 느껴집니다. 구간구간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실 수 있어 행복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 백두대간을 완주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던 안두던, 원하는 바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완성해 간다는 것이 멋있는 일이지요. 산오르미님 정말 멋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백두2기팀의 모든 회원여러분들께도 힘찬 응원으로 "화이팅!"을 외쳐드립니다. new 09.05.19 19:59
ㅎㅎ멋있게 봐 주시고 과찬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시니 백두대간에 대한 자부심이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new 09.05.19 21:37

두 구간을 하나로 합친 다소 먼 거리, 묵묵히 잘 따라주셔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고지가 멀지 않았으니 끝까지 건강 관리 잘해서 완주의 기쁨을 함께 누릴수 있길... 수고하셨습니다. new 08:58
세어보면 긴 시간 긴 세월을 지나 여기까지 왔건만 이제 몇구간 남지 않은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쉬움과 더불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남은 구간도 잘 부탁 드립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대장님...ㅎㅎ new 09:18

생각해 보니 이번 알바한 구간이 전번에도 했엇네요...치매..ㅠㅠ 닭목령 위에서 식사하신분들 우리팀 아닙니다... new 09:11
ㅎㅎ 아....거기가 알바 단골코스였군요...ㅎㅎ 닭목령 2.3Km 지점 언덕위에서 식사 하시던 분들이 우리팀 아니라구요....어쩐지....ㅎㅎ 산행때마다 건네 주시는 간식.....고맙게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new 09:17
푸~~핫 내가 미쳐 진짜루~~알바를 또 혔단 말이지...ㅋ 오르미님 가정사가 야그 안하셔두 대충 알만하옵니다~~ㅋ 비오는 날에 수고하셨습니다^^* new 09.05.20 23:43
올림픽의 꽃은 육상의 마라톤.....백두대간의 꽃은 등골이 오싹한 알바?....ㅎㅎ연빈님이 이토록 좋아 하시는 걸 보니 알바가 역시 대간의 꽃은 꽃인가 봅니다.....ㅎㅎ 그렇다고 미치시기까지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되옵니다. 되옵니다....ㅋㅋ new 08:50

달빛 (허양...

음악 넘좋습니다.... 09.05.21 17:55
음악만?.ㅋㅋ.....함께 한 산행.....덕분에 즐거움 두배였습니다...고맙습니다. 09.05.21 19:23

3명 여전사 대간산행이 인내와고통이지금은 나자신이대견하고 흐믓함을 ....모두들수고하셨습니다 ~~~ 09.05.22 01:14
할미봉에서...처음 만나는 바윗길이 두려워 못 내려서겠다며 다시 뒤 돌아 가겠다고 하던 홍송님....생각 나시죠?..ㅎㅎ 그때 생각하면 참 많이 왔습니다...ㅎㅎ 홍송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9.05.22 08:47

같이한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조차 나지않네요. (^_^) 지난 날 기록들을 보면 온통 산오르미님 사진들 뿐인데.. ㅎㅎ 그래도 산행기 덕에 같이한 듯한 느낌으로 대간길을 다시 다녀갑니다. 09.05.23 03:52
항상 후미를 챙기시려는 마음은 고맙게 생각 합니다...수고 하셨습니다. 09.05.23 12:11

 

 

ㅎㅎ 비오는 날의 풍경이 예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이제 몇구간 남지 않았네요. 항상 안전산행 하세요...★ new 09.05.19 15:24
네...이제 정말 몇 구간 남지 않았는데 어려운 구간만 남았다 합니다....응원 감사합니다...^*^ new 09.05.19 17:10

아이고야 ~ 그 남푠도 답답하것다 ~ 가끔 밤에 길을 떠나는 마눌님이 그넘의 백두대간을 자꾸만 간다고 하니 말입니다 ^^ 암튼 남은 대간 열심히 다녀 오시구랴 ~ new 09:45
ㅎㅎ 그래서 '백두대간' 에 대해 설명 해 주었고 지금은 남편 친구들이 산 이야기를 할라치면 제 남편은 팔불출이 되고 만다고 합니다..."얌마....우리 마누라 백두대간 하는 사람이야 임마....." .......이렇게요,,,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new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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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르미님은 욕심많고 대단한 여걸이십니다. 아름다운 음악에 산행후기 잘보구 갑니다. 호수는 부러울 뿐입니다. 언제나 나도 예전같이 산행을 할 수 있으려나...... new 21:33
그러게요...호수님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답니다....얼른 쾌차해서 함께 산행을 해야 할텐데요....그럴날이 빨리 오길 바래봅니다....흔적 감사합니다....^*^ new 22:44
넘 부럽슴다 음악과함께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남은구간도 안산즐산하세염 홧팅임다.............아자 new 23:24
산오르미(이명...
화이팅 감사합니다....이제 곧 끝나가는구나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뿌듯하면서도 가슴 한켠에는 벌써부터 아쉬움도 남습니다....언제 다시 또 그길을 걸어갈 수 있을는지..........^*^ new 09.05.25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