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백두대간후기)
통제구역의 007 첩보작전...
**백두대간 20구간 **
날짜 : 2008년 6월 15일
날씨 : 맑음
산행구간 : 상오리~속리산 천황봉 ~ 비로봉 ~ 문장대 ~ 밤티재.
산행거리 :
산행 시간 : 약 8시간 (노닥거린 시간 포함)
남편이 해외 출장중이어서 이번에는 죽전이 아닌 양재에서 탑승을 하기로 했다,
새벽 5시 40분에 이수 아이들 집을 나서서 7호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양재에 도착하니 06시 5분......
예외의 장소에서 탑승을 하는 관계로 주최측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조금 일찍 도착 한다는게 너무 서둘렀나 보다,
혹시 대원중 누가 나오시지 않았나 두리번 거리는데 부부처럼 보이시는 두 분이 계시지만 모르는 분이라서 그냥 지나쳤다,
버스가 서는곳에서 잠시 서성이고 있는데 멀리서 봐도 너무 잘생기고 멋져버린 우리의 리므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일찍오길 잘 했네,,,,적당히 잘 나왔구먼...ㅎㅎ)
차에 오르니 모두들 놀라신다,
"아니?...죽전이 아니고 어떻게 여기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보고싶어서리 죽전에서 양재까지 날라와 버렸으요.ㅋㅋ"
농담들을 하는사이 출발시간이 가까워지자 대원들이 한분 두분 나타나기 시작 하신다,
오늘은 새로 합류하시는 부부가 두팀이나 오신단다,
아까 서 계시던 모르던 두분도 알고보니 오늘 처음 합류하시는 부부 대원이었고
또 다른 부부 두분이 지금 택시로 오고 계신다고 하신다,
그러나 신청을 해 놓고 못오신 대원이 두분,,,,오늘같은 구간은 빠지지 말아야 하는데,,,,ㅎㅎ
시작이 반이라더니....
백두대간 시작 한다고 한백에 공표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구간이다,
끊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무박으로 진행 해야 하는 몇몇 구간을 빼 놓고는
거의 당일치기로 할 수 있도록 짜여진 전체 구간중 이제 5분의 2 정도는 마친 것 같다,
(처음시작한 2구간때의 멤버들.ㅋㅋ)
처음 시작 할때는 여자대원은 달랑 나 혼자였고 두 대장님을 포함해서 모두 7명......
정작 회비를 내는 대원은 겨우 5명 이었다,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출범한 백두 2기 대원들이
날로날로 늘어나 이제는 고정멤버들이 제법 형성되어 있고
오늘의 20구간은 두 대장님 포함하여 25명의 대원들이 도전을 한다.
(20구간 단체사진..)
얼마나 흐뭇하고 뿌듯한 일인지 모른다,
또 무엇보다도 더 흐뭇하고 또 흐뭇한것은
그렇게 만난 대원님들의 마음들이 하나같이 서로를 이해 하려는 배려의 마음들이 크다는 사실이다,
만나는 횟수가 거듭 될수록 서로를 위해 주려고 하시고 서로를 이해하시려고 하시고....
서로서로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그 큰 마음들이 있기에
백두대간 가는날이 즐거운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려지는 것 같다.
속리산을 향해서....
오늘 구간은 상오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속리산 천황봉~밤티재 까지란다.
문장대에서 밤티재까지의 구간은 위험한 암릉구간으로 통제를 하는 구간이라서
주최측의 세심한 작전이 필요한 구간이라 했다,
신발도 반 릿지화를 신고 오면 좋다는것을 지난구간때 부터 말씀 하셨고
되도록이면 선두 후미가 동시에 일사불란하고 신속하게 대장님의 지시에 따라주기를 설명했다,
오늘은 두분의 대장님중 여자 대장님이신 이대장님은 산행은 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하산 지점으로 가신다 한다,
그곳 상황을 체크해서 무전으로 김대장님한테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위해서라 한다,,,,그것도 암호로,,,,,ㅎㅎ
우리를 무사히 통과 시키기 위한 대장님들의 치밀한 계획을 들으면서
우리의 대장님은 역시 뭔가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암릉구간 이라는 오늘 구간이 바위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내심 호기심과 긴장감이 함께 밀려 온다.
벌써부터 짜릿한 흥분이 되어 가슴이 뛰는 듯 하다,
바위가 무서운 홍송님은 문장대에서 탈출 하겠다고 진즉부터 선포 하시고
그런 홍송님의 구세주가 되어드릴테니 그냥 같이 통과 하자고 유혹하시는 왕자분들이 여기저기에서 줄을 서신다,
"으이그........그럴줄 알았음 나도 연약한 척...탈출 하겠다고 말이나 한번 해 볼 껄껄껄......ㅋㅋ"
"하기사,,,,할미봉 넘을때 홍송님 때문에 나는 이미 무뉘만 여자라는것이 그때 다 뽀록 나긴 했었지만....ㅋㅋ"
하며 지나간 날을 회상하고 웃음꽃을 피운다...ㅎㅎ
(상오리 입구의 장각폭포)
(공교롭게도 짝이 딱딱!~맞아부네...ㅋㅋ)
상오리 (09시 40분 출발)
지난번 하산 지점 이었던 상오리에 09시 30분 도착해서 단체 사진을 찍고 09시 40분경 출발을 했다.
지난번 하산때는 발견하지 못 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던 멋진 장각폭포 앞을
이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아우성 들이다,
기념 사진들을 찍고 여유를 부려본다,
어차피 일찍 가도 소용없는 작전 해둔 시간이 있었으므로.........
천황봉 오르는길.
지난번 천황봉에서 내려올때 급경사 였기에 오늘 그 급경사를 오를 각오들이 단단히 되어 있었나 보다,
힘이 들 것으로 생각 했는데 예상했던 것 과는 달리 쉽게 천황봉 헬기장에 도착했다,(11시 35분 도착)
지금까지 후미가 이렇게 빨리 선두를 따라 붙은적이 없다며
그 이유를 오늘 결석한 너와나님 때문이라고 농담들을 하신다.ㅎㅎ
"그래도 너와나님 보시면 후미가 이렇게 일찍 올라 왔다는말 절대 하시면 안되요.....
너와나님 있을때나 없을때나 후미는 역시 마찬가지로 엄청들 늦었다고 해야 하는 것 다들 아시죠?..."ㅋㅋ
특히 뜬구름님 후기에 절대 그렇게 쓰시면 안됩니다?...아셨죠?.....ㅎㅎㅎ"......역시 농담 했더니
뜬구름님 말씀 왈........
"산오르미가 그렇게 쓰지 말라는 말까지 다 쓸건데?...." 하신다....ㅎㅎㅎ
우리는 또 다시 폭소들을 터트린다,
"너와나님 귀가 엄청시리 간지럽겠다,,,,몸은 해외여행중이어도 마음은 아마 여기에 있을끄여....ㅋㅋ"... 하며 또 웃는다,ㅎㅎ
마루금 잇기........
상오리에서 급경사를 두어시간 가까이 올라온 여기 헬기장까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원 체크를 한 다음 오늘의 백두대간 코스인 문장대쪽으로 방향을 틀어 드디어 마루금을 이어간다.
서석대 입석대 경업대 문수봉을 지나면서 경치가 좋은 전망대만 만나면 어김없이 멈춰선다,
마치 모델이라도 된양 포즈들을 취하면 뜬구름님은 말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카메라 셧터를 눌러대 주신다,
고맙습니다,,,ㅎㅎ ^*^
국립공원 속리산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아름다워 보인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시야가 머얼~~리까지 확보되니 짙어가는 푸르른 녹음이 더없이 싱그럽고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하늘의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어디론가 두둥실 흘러서 가고 있으니 더욱 낭만스럽다.
드높아 보이는 하늘은 가을하늘만큼이나 맑아 보이고 햇빛에 빛나는 공기는 깨끗하여 무척 청정스러워 보인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흐르는 땀을 적당히 식혀주니 산행하기엔 최고의 날인 것 같다,
솔방솔방 걷는 걸음걸이에는 천국이 따로 없다는 듯 행복이 가득실려 발걸음도 사뿐사뿐 가볍게 움직인다.
'그래....바로 여기가 천국이야.....
그리고 오늘 이 속리산 구간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축복받은 사람들이얌.....'
문장대 가는길.....
천황봉에서 문장대를 향하는 능선 능선마다 가던 발길을 잡아 세운다.
푸르른 녹음사이로 자리잡고 서 있는 각양 각색 형태의 기암과 괴석들..........당연히 압권이다,
정식 이름이야 있겠지만 나는 내가 보고 느낀 대로 내방식대로의 이름을 붙여주며 이야기를 나눈다,
"너는 물개바위라 부르겠어...."
"그래 너희들은 고릴라 바위라 해라...."
"음..너는 독수리바위가 좋겠다 ....."
"그리고,,,넌 돌고래 할래?..........ㅋㅋㅋ"
남들 사연이야 있던 없던간에 나는 오늘 이 아름다운 속리산 품에 푸욱 ~ 빠져 들었다,
각종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들과 무언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나만의 사연을 만들고 있었다,..........^*^
(넌 물개바위라 부르겠어...ㅋㅋ)
(그래..너희들은 고릴라 바위라 해라....ㅋㅋ)
(음..너는 독수리바위가 좋겠다 ....ㅋㅋ)
(그리고....너는 돌고래 할래?.....ㅋㅋ)
오르락 내리락을 몇번 하는사이 어느덧 문장대 30분 전 매점이다,
먼저 도착한 선두팀이 탁자에 둘러 앉아 메밀(?)빈대떡에 더덕 막걸리를 마시며 기다리고 계신다,
후미팀 마시라고 막걸리를 두항아리나 더 사서 건네 주시고는 출발을 하신다,....감사 합니다,,,잘 마셨습니다,,,^*^
배가 출출 하던차에 그렇게 맛있는 막걸리는 처음이다,,,두잔이나 마셨더니 ...@$#%@^%@#......ㅋㅋ
문장대 5분 전 앞 매점 .(13시 10분경)
전 대원이 그곳에 식탁을 차리고 메고온 음식을 풀어 놓으니 이 음식들이 잔치집 음식은 저리 가라 한다,
지금까지 수년을 산행 해 봤지만 오늘처럼 진수성찬인 점심은 처음이다,
족발에 막걸리에 소주에......뭐뭐뭐뭐뭐..........
"우와.........이 음식들을 다 먹고 어찌 그 위험구간을 통과 하시려나...ㅋㅋ"
식사도중 이대장님한데 연락을 받았나 보다,
예상보다 상황이 호전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 듣는다,
(강냉이님 왈..."선녀님이 그러는데 사진 찍을때 절대로 산오르미 옆에 서서 찍지 말래"...해놓고 자지러지게 웃는모습들...ㅋㅋ)
문장대.........
서둘러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문장대에 오른다,
사방 팔방 어느곳을 관망해도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다,
언젠가 친구들하고 가을에 왔었는데 그때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설악산을 축소하여 이곳에 옮겨 놓은것 같은 멋진 기암괴석들
오늘 유난히 멋져 보이고 아름다워 보인다.
국립공원 속리산 문장대의 전망을 싫컷 만끽하고 내려온다.
드디어 작전시간 3시 몇분 전.....
출발 시점에 모두 모여 인원 체크 후 다시 한번 주의 사항들을 알려주고 출발을 하려는데
국립공원 단속요원인듯한 사람이 우리 주변을 맴돌면서 우리의 동태를 살피는 것 같다는 눈치를 채신다,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잠시 기다리고 있었고 그 요원인듯한 사람은 잠시 후 사라진다,
우리 대장님은 그 요원인듯한 사람이 사라지는 그 뒤를 따라가 확실하게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사살까지 하시고 돌아 오신다.
역시.........ㅋㅋ
드디어 출발!!~~
문장대에서 내려다 보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헬기장을 신속하게 통과를 한다,
드디어 통제구역으로의 진입인 것이다,
숨소리들을 죽이고......... "쉿!!~조용히.....................쉿!!...." ㅋㅋ
20여분을 그렇게 숨소리도 죽인채 앞사람 뒷모습만을 따라 좁은 길을 뚫고
녹음속으로 녹음속으로 쏜살같이 사라져 버린다.
군사 첩보(?) 작전처럼..........ㅋㅋ
(하늘을 가린 울창한 활엽수를 누비며.........)
소리없이 스며든 숲속은 하늘높이 자란 활엽수가 주를 이룬 울창한 숲이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활엽수 덕분에 헬기가 떴던들 우리는 발각될 염려가 없을 것 같았다,
첫번째 암릉이 나타났다,
베낭을 벗어야만 통과를 할 수 있단다,
먼저 통과한 앞사람이 높은 바위 위에 올라서서 밧줄을 내리면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던 뒷사람의 베낭을 차례로 걸어서 끌어 올려간다.
홀가분해진 몸만을 납작 기어서 통과한 후 자기 베낭을 다시 찾아 메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면 되었다,
한사람씩 통과 해야 하는 곳이어서 여기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두번째 암릉이다,
(두번째 암릉)
밧줄을 타고 하강을 해야 하나보다.
아까보다 주위가 많이 필요해진 조금 더 위험한 구간이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첫번째 위험구간보다 시간이 더 많이 지체된다,
전 대원들이 통과를 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 같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그 남아도는 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가 없었다,
주변 바위를 이리 저리 탐색하며 올라가 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물 만난 고기처럼 즐기며 다닌다,ㅎㅎ
그런 나를 보고 또 무늬만 여자라는 생각들을??,,,,ㅋㅋ
개구멍 통과구간...등등 몇군데에 암릉이 더 있었지만 모두들 즐거워하며 무사히 통과를 했다,
기이한 바위.....희귀한 이끼 종류........통제를 한 탓인지 희귀한 생물들이 간간히 눈에 뜨인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 바위들을 탐색하려 오르고........ㅋㅋ)
밤티재 30분 전..........
앞서가던 대원들이 모두 모여 기다리고 있다,
휴식인줄 알았다.
그런데 하산쪽 상황을 살피는 이대장님한데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단속요원이 아직 퇴근전이라 기다리고 있다가 하산 하라고 한것이다,
한참을 어두운 숲속에 숨어 있듯 조용~~히들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고 있다,
다시 연락이 왔다,
우리보다 앞서가던 다른팀들이 단속요원에게 발각...적발이 된것 같다는 전갈이다,
조금 더 기다렸다,
그리고 또 기다린다............
이제는 어두운 숲속에서 나와 환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조금만 더 시간을 보내다가 내려가도 될것 같은가 보다.......
환한 어느 묘지 옆으로 옮겨와서 남은 먹거리들을 내 놓고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김대장님은 어느새 더덕 한뿌리를 채취해서 덩쿨째로 목에 걸고 나타나신다,
명희씨 얼른 더덕을 받아서 물병 꽁무니로 더덕을 쿡쿡 찧더니 소주병에 집어 넣는다,
문복림씨는 남아 있던 소주를 모두 모아 즉석 더덕주 칵테일을 제작 하신다,ㅎㅎ
(즉석 더덕주 제작과정 공개 함.....ㅋㅋ)
(흔들고~흔들고~~~ ㅋㅋ)
"어머나,,,,,,,,,"
더덕향이 그렇게 빨리 효과가 나타난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흔들어 댄 소주를 조금씩 돌려 맛을 본다
향을 맡아보니 더덕향이 진동을 한다,
마셔보니 훌륭한 더덕주다..... 완벽한 더덕주 맛을 낸다,ㅎㅎㅎ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를 한 후 그곳을 떠난다,
들키지 않고 무사히 리므진에 오르는 일이 오늘의 마지막 관문이다,
(두 대장님은 두리번 거리거나 말거나,,,,,난 찍어야 한다,,,,ㅋㅋ)
17시 45분...
우리 리므진과의 랑데부 시간이다.
1초도 엇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약 15 미터쯤 떨어진 저 아래쪽에 도로가 보인다,
그 도로위를 우리의 리므진이 스르르 미끄러지듯 달려오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면서
우리 대원들은 숲길을 쏜살같이 내려와 젭싸게 리므진에 올라 탄다,
전 대원들이 안전하게 올라탄 시간은 체 10분도 걸리지 않은 신속한 랑데부.....ㅋㅋ
007 첩보작전을 방불케한 백두대간 20구간은 이렇게 성공리에 종료 되었다.....ㅎㅎ
금지구역임을 알리는 커다란 안내판을 뒤로하고 우리는 그곳을 서둘러 떠났다,(17시 55분 철수)
(죄송 합니다,,,,그러나 어쩌겠습니까...이미 지나간 일인걸요......죄송 합니다,,...ㅎㅎㅎ)
서울로 올라 오는길,,,,,
통과 할 수 없는 통제구간이라는 백두대간 20구간을 전원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으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두분 대장님께 우뢰와 같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하며 감사 드린다.
우리의 리므진은 서울을 향해 편안하게 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또 한구간의 사연을 정리하며 조용히 마음속으로 자축을 했다..........나만의 생각 속에서..............^*^
훌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