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산행 후기)

설악산 흘림골 후기...2025년8월9일

산오르미. 2025. 8. 10. 22:27

흘림골탐방지원센타~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터~탐방지원센타
7.4km 놀며 쉬며 룰루랄라 약 5시간50분

젊었을 때 한번 가봤던 흘림골을 다시 찾았다.
오색탐방지원센타에. 차를 세우고 택시로 흘림골탐방지원센타까지 이동했다..요금은 15,000원.

젊어서 흘림골을 찾아갔을때는 비공개지역이여서 몰래 숨어서 들어갔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예약제로 개방을 해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당당하게 들어갔다.

여심폭포는 여전히 신비로운 모습 그대로이고...아니다 옛날에 봤을때 보다 더 공감되는 이 느낌은 뭘까나...ㅎㅎ



등선대 쉼터에 도착했다.
배낭을 쉼터에 내려놓고 전망대에 오르니 사방으로 탁 트여서 이리저리 한참을 머물며 아름다운 설악의 한부분을 맘껏 감상하고 내려왔다.


흘림골 코스는 등선대 전망대가 최고로 높은곳이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것 같다.
하산은 주전골로해서 오색탐방지원센타로 내려오는 코스다.

며칠전에 비가 와서인지 계곡마다 물줄기가 풍부해서 보이는 계곡은 모두 다 아름다운 폭포로 변신한 느낌이다.
길고 긴 물줄기를 따라서 내려오자니 꼭 토왕성폭포의 하단을 보는 것 같았다.
영락없이 토왕성폭포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 설악은 설악이다!!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설악...
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래서 외롭지 않는 것 같다.
정말 고맙고도 참 감사한 설악이다...^^



주전골 계곡을 따라서 내려 오는길은 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구석구석 구경하며 여유롭게 내려올 수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용소폭포도 들러서 눈도장을 찍고 오색약수터로 하산했다
약수터 물을 물병에 가득 담아서 집에 가지고 왔다
이 물로 밥을 지어보려고...ㅎㅎ